하나님의 거룩한 자
< 하나님의 거룩한 자 >
1.6 장석교회 설교말씀 by 함택 담임목사님
마가복음 1:21-34
21 그들이 가버나움에 들어가니라 예수께서 곧 안식일에 회당에 들어가 가르치시매
22 뭇 사람이 그의 교훈에 놀라니 이는 그가 가르치시는 것이 권위 있는 자와 같고 서기관들과 같지 아니함일러라
23 마침 그들의 회당에 더러운 귀신 들린 사람이 있어 소리 질러 이르되
24 나사렛 예수여 우리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우리를 멸하러 왔나이까 나는 당신이 누구인 줄 아노니 하나님의 거룩한 자니이다
25 예수께서 꾸짖어 이르시되 잠잠하고 그 사람에게서 나오라 하시니
26 더러운 귀신이 그 사람에게 경련을 일으키고 큰 소리를 지르며 나오는지라
27 다 놀라 서로 물어 이르되 이는 어찜이냐 권위 있는 새 교훈이로다 더러운 귀신들에게 명한즉 순종하는도다 하더라
28 예수의 소문이 곧 온 갈릴리 사방에 퍼지더라
29 회당에서 나와 곧 야고보와 요한과 함께 시몬과 안드레의 집에 들어가시니
30 시몬의 장모가 열병으로 누워 있는지라 사람들이 곧 그 여자에 대하여 예수께 여짜온대
31 나아가사 그 손을 잡아 일으키시니 열병이 떠나고 여자가 그들에게 수종드니라
32 저물어 해 질 때에 모든 병자와 귀신 들린 자를 예수께 데려오니
33 온 동네가 그 문 앞에 모였더라
34 예수께서 각종 병이 많은 사람을 고치시며 많은 귀신을 내쫓으시되 귀신이 자기를 알므로 그 말하는 것을 허락하지 아니하시니라
22절에서 예수님의 가르침에는 권위가 있었다고 말한다.
왜 그렇게 느껴졌을까?
우리는 수많은 것을 배우면서 단순히 지식을 알려준 사람은 기억하지 못한다.
하지만 마음을 두드리고 잠재 능력을 일깨워준 사람을 기억하게 된다.
예수님의 말씀에는 그런 감동과 능력과 권세가 있었던 것이다.
그렇다면 예수님의 말씀에 권위가 있을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예수님이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이다.
예수님의 삶 자체가 하나님의 말씀이었다.
성경의 중심사상은 인간의 구원이다.
메시아를 통하여 인간을 구원하는 것이다.
예수님은 이 땅에 오셔서 자기의 하나뿐인 목숨을 십자가에 내려놓으셨다.
하나님의 말씀이 예수님의 삶을 통해 이루어진 것이다.
우리는 예수님처럼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고자하는 간절함이 있어야 한다.
우리는 설교의 홍수 속에 살고 있다.
수많은 설교를 듣는 것도 좋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단 하나라도 말씀속에 있는 것을 실천하는 것이다.
말씀을 바로 알고 그 말씀을 따라야 한다.
예수님을 알고 예수님에 대해 설명할 수 있는 것이 신앙고백이다.
24절에서 귀신은 예수님의 정체를 알고 그에 대해 말하였다.
하지만 귀신은 신앙고백이 아닌 단순히 알고 있는 것을 말한 것이다.
오늘날 우리는 귀신과 같이 단순히 예수님을 안다는 것으로 만족하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봐야한다.
참된 신앙고백은 그릇된 나의 존재를 회개하고 예수님을 고백하는 것이다.
예수님을 아는 것만이 답이 아니다.
단순한 믿음만을 가지고 내 뜻대로 살면서 예수님을 아는 것 만으로 구원받기를 원하는 마음을 버려야 한다.
진정한 앎을 깨닫고 진심으로 구해야 한다.
요한복음 10:14-15
14 나는 선한 목자라 나는 내 양을 알고 양도 나를 아는 것이
15 아버지께서 나를 아시고 내가 아버지를 아는것 같으니 나는 양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노라
여기서 말하는 앎의 결론은 양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는 것이다.
우리는 예수님을 알려고 노력해야 한다.
우리의 믿음의 실체가 말씀 앞에 결단하고 주님이 좋아하시는 일을 하도록 해야한다.
우리 자신을 속일 수 있지만 하나님을 속일 수는 없다.
우리는 주위를 위해 어떻게 하고 있는지 돌아봐야 한다.
우리의 모든 문제를 예수님께 가지고 나와야 한다.
아픔 속에서 예수님의 뜻을 알고 그 뜻을 체험하고 감사해야 한다.
32절에서 모든 병자와 귀신들린 자를 데려온 누군가가 언급되지 않았다.
이는 수많은 익명의 사람들일 것이다.
익명의 사람들은 참으로 귀한 일을 한 것이다.
병자와 귀신들린 자를 데려오기 위해서 자신의 시간, 노력, 힘 이 모든 것을 사용해야 했을 것이다.
어렵고 힘든 일이지만 내가 아닌 사람을 위해 행한 것이다.
지금 우리는 이러한 일을 하려 하지 않는다.
나의 시간이 부족하나는 이유 하나로 다른 이들을 쳐다보지 않는다.
우리 자신이 다른이들이 예수님을 만나는 것을 막고 있는 것이다.
말씀을 잘못 섬기고 자신의 이익만 생각하는 마음에 교회의 이미지가 추락하고 있다.
우리는 하나님의 교회를 살리기 위해 모든 목사님들이 명예롭게 은퇴하도록 기도해야 한다.
그리고 우리는 회개해야 한다.
하나님은 회개하고 돌아오는 이를 내치지 않으시고 안아주신다.
우리 모두가 주님께 가는 그 길을 막는자가 되지 않게 기도해야 한다.